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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떠나가니, 해고와 뱅크런으로 시작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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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르는K 2023. 3.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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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해고 통보와 모아둔 내 돈 찾기 뱅크런'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3년의 기간은 누군가에게는 처참한 불황의 시대였다. 외식업계라든가 공연가 그리고 학원가 등은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초호황을 누리던 시기이기도 했다.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와 전자기기, 클라우드 인프라를 만드는 기업들이다.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몸값은 폭등했고 서로 연봉을 더 주고 인재를 빼가는 경쟁이 벌어졌다.

 

코로나19 그것이 가면서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

기업들은 인력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다. 아마존, 구글, IBM, 스냅챗, 스포티파이, 리프트, 도규사인, 테슬라 등의 거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허리졸라매기에 나섰다.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했고 물론 현재는 인수된 상황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크레딧스위스, 도이치 방크 등의 유럽 유력 금융회사도 파산을 선언했다. 이곳에 넣어 둔 나의 비상돈이 어찌 될지 모르는 예금자들은 패닉 상태가 되고 만다.

 

뱅크런 bank run 대규모 은행예금 인출사태

은행이 부실해 위험하다고 소문이 나면 고객들은 은행에 맡긴 돈을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공포에 휩싸여 자신의 돈을 남보다 먼저 찾기 위해 은행(bank)으로 달려갈(run)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 은행은 고객들의 대규모 인출로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극심한 혼란 상황이 초래된다. 이와 같이 금융불안 시 예금자가 인출을 위해 은행창구로 한꺼번에 몰려드는 현상을 '뱅크런'이라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가고 있다.

나의 업()이 다시 기지개를 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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