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외부성=외부 효과=외부 경제

economy경제知

by 구르는K 2024. 1. 6. 15:55

본문

외부성=외부 효과=외부 경제

어떤 경제 주체의 활동이 다른 경제 주체에게 의도하지 않은 이익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데도, 이에 대해 아무런 대가를 치르거나 받지 않은 현상을 말한다.

[외부성=관련없음]

외부성의 긍정적 효과

정원을 예쁘게 가꾼 집의 울타리 너머로 계절에 맞추어 핀 꽃들이 보이면 지나가는 사람의 마음은 즐거워진다.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겨울비>를 활용해 만든 공사장의 가림막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불안감을 줄여 주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옆 사람이 마시는 향긋한 커피 냄새는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외부성의 부정적 효과

교실에 들어온 선생님의 미간에 주름이 잡혀 있고 무엇이 못마땅한지 얼굴을 찌푸리고 짜증 난 표정이면 학생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해지고 분위기는 불편해진다.

며칠째 샤워를 안 해서 머리는 산발이고 냄새까지 나는 사람이 있다.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을 고문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전철이나 식당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행위는 주위 사람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만든다. 모두 남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들이다.

외부성의  정의

한 사람이나 기업의 행위가 다른 사람의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에 대해서 아무런 대응 조치가 없는 현상을 경제학에서는 외부성이라고 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아시 피구는 이러한 현상을 외부 효과라는 말 대신 과잉 효과라고 불렀다.

외부성을 경제적 개념으로 처음 검토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에서는 긍정적인 외부성을 ‘’외부경제‘ 라고 하며, 부정적인 외부성을 ’외부비경제‘ 라고 한다.

'economy경제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물 효과=스노브 효과  (1) 2024.01.06
[숨은 정보 = 정보의 비대칭성] 불량 중고차 '레몬'  (0) 2024.01.06
[경제용어知] 트리클다운 이론  (0) 2024.01.04
아파트  (1) 2024.01.03
피셔 효과  (2) 2024.01.02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