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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 경, 보험 제도가 시작되었다

economy경제知

by 구르는K 2024. 3.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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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3000년경부터 ‘보험’ 제도가 시작됐다니···

 

 

보험의 시작

역사적으로 보험의 시작은 BC 2000~3000년 전 중국과 바빌론에서 시작되었다. 중국 상인들은 빠른 유속을 보이는 강을 통해 많은 물자를 수송했으므로 대규모 수송품의 경우 수송 중간에 강에 침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개의 배에 나누어 싣는 식으로 초보적인 보험의 성격을 띠는 수송 방식을 채택했다.

함무라비 법전에 보험 제도 기록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 기원전 1750년경 지중해 상인들에 의해 보험 제도가 이용되었던 기록이 있다. 상인이 자신의 화물을 선전할 선박과 비용을 확보한 경우 상인은 자금을 보태준 대출자에게 일정한 보험료를 지급함으로써 만약 항해 과정에서 물품이 훼손되거나, 해적에게 배에 실은 물품을 강탈당하거나, 배가 침몰하는 등의 사건으로 모든 상품을 잃어버려 상당한 손실이 발생한 경우 대출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보장을 받은 것이다.

고대의 생명보험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을 처음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A.D. 600년경 자비로운 사회’ 라는 길드 조직을 결성하고 가족과 장례에 대한 비용을 부담한 사례가 있다. 중세의 길드 조직도 이와 비슷한 품앗이를 한 사례가 있다. 17세기 초보적 보험 상품이 개발되기 전까지 영국에서는 다정한 이웃이라는 조직을 통해 평상시 일정한 금액을 축적했다가 사고가 발생할 때를 대비하였다.

런던 대화재

오늘날과 같은 보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영국 런던의 대화재가 있었던 1666년이다. 당시 약 13천 채의 주택이 소실되었다. 이후 보험의 목적은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후 1681년에 니콜라스 바본과 약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영국의 첫 화재보험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왕립 은행의 지원을 받아 약 5천 가구가 보험에 가입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첫 보험회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 타운에서 출범한 화재보험회사로 1732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1752년에 벤자민 프랭클린이 필라델피아 주택화재 보험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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