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영화 산업 독점 - 할리우드의 탄생, 지배

할리우드의 지배자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언스플래쉬]

영화는 어떤 수단보다도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 세계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전반 이상이 할리우드 영화다. 세계인의 문화 생활과 의식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인들의 정신을 유대인이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할리우드의 탄생

유대인인 에디슨은 1908년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10여 개 영화사를 묶어 영화특허회사를 만들어 시장을 독점하려 했다. 그 뒤 영화특허회사의 독점적 횡포가 심해졌고 이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회사만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조치가 있었다. 여기에 반발한 사람들 역시 유대인들이었다. 1910년을 전후해 일부 유대인 제작자들이 에디슨의 견제를 피해 서부로 이동했다. 이곳이 ‘할리우드’이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시작된 영화산업이 서부로 이동한 것은 기존 영화 제작 관행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던 유대인들의 개척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럽에서 유대인 수난사와 미국에 대한 동경심을 유발하는 작품들이 히트를 쳤다. 할리우드는 본격적으로 영화 산업을 장악해갔다. 1912년 100개 이상의 영화 제작사가 난립했다. 이때 유대인들이 경기불황으로 힘든 영화사들을 통폐합해 7대 영화사로 만들었다.

할리우드 7대 영화사 중 6개가 유대인이 설립

‘유니버설’은 독일계 유대인 칼 레물이 1912년 설립했다. 그는 17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20년 동안 의류 장사를 하다가 1909년부터 영화산업에 시작했다. <십계>, <삼손과 데릴라> 등 유대인 색채가 많이 나는 영화를 제작했다.

‘20세기 폭스’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들인 윌리엄 폭스와 애돌프 주커가 세웠다. 폭스는 세탁소를 운영하다가 그게 잘되어 영화사를 설립했다. 그 후 20세기폭스사는 유대계 제작자 자눅과 석유 부호 데이비스 소유가 되었다가 언론 재벌 머독에게 넘어갔다.

‘파라마운트’는 주커가 동료 유대인 제스라스키와 함께 건립했다. 랍비 가문 출신의 아돌프 주커는 모피 판매인이었고 제시 라스키는 코넷 주자였다.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는 프랑스계 유대인 찰리 채플린과 그의 동업자들이 세웠다.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의 공동설립자였던 조지프 솅크는 유원지를 경영하고 있었고, 샘 골드윈은 대장간 견습과 장갑 세일스맨이었다.

 

‘워너브라더스’는 폴란드계 유대인 워너 4형제가 설립했다. 워너 형제는 폴란드 출신 가난한 구두 수리공의 가정에 태어나서 고기와 아이스크림도 팔고, 자전거 수리, 전시장의 호객꾼, 순회 풍각쟁이 노릇을 하였다. 그러다 1904년 영사기를 사서 누이동생 로즈가 피아노를 치고, 열두 살 된 재크가 남성 소프라노로 노래를 부르면서 그들 자신의 흥행을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그들이 이룩한 것은 음향에 관계된 획기적인 일이었다.

 

‘컬럼비아’는 1924년 독일계 유대인인 해리 콘이 사장이었다. 해리 콘은 트롤리 버스의 차장, 소극장 어릿광대 노릇도 했다.

 

같은 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MGM 역시 메이어를 비롯한 공동창업주 3명이 모두 유대인이었다. 루이스 메이어는 히브리어 학자의 아들로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이민와서 8세 때 폐품 매매를 시작해 19세 때 자신의 고물상을 가질 수 있었다. 22세 때 극장 체인을 소유하여 1915년에 처음으로 성인들을 위한 장편 영화 <국민의 탄생>을 제작했다. 이후 MGM사를 차려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제작했는데, 한때 세계 최대의 영화사로 불렸던 ‘어흥’하는 사자로고로 유명하다.

 

월트 디즈니사는 유대인이 창업하지는 않았지만 역대 경영자들이 유대인이었다. 영화사뿐 아니라 영화 제작도 유대인들이 주도했다. 1936년 조사에 의하면 할리우드 제작자 85명 중 53명이 유대인이었다.

 

영상 문화를 장악했다는 것은 유대인의 생각과 관심이 영상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알게 모르게 그대로 이식되는 것을 의미한다. 무서운 영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