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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知 - 주식 공개 매수 통한 회사 지배 획득

economy경제知

by 구르는K 2023. 3. 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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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부터 SM까지 공개매수'

UCK컨소시엄 이어 하이브까지 잇단 공개매수···회사···지배권 획득 통한 기업 인수합병이 목적

이미지=언스플래쉬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권 대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210일 하이브는 이수만 에스엠 총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2%(352만 3420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맺어 에스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공개 매수란 무엇인가

공개매수란 특정 종목의 주식을 공개적으로 사들이는 것이다. 누가 얼마에 몇 주를 샀는지 알 수 없는 비공개적특성을 갖는 일반 주식 거래와는 차이가 있다. 공개매수는 주식의 매수 가격과 기간 등을 미리 공개적으로 알리고 시장 밖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한다. 매수자가 해당 종목의 주식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산에게 얼마나 주식을 팔라고 나서는 것을 공개매수라고 보면 된다.

공개매수의 장점

하이브는 에스엠 주식 595만 주를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공개 매수로 경영진보다 많은 주식을 확보해 경영권을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개매수는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회사의 지배권을 획득하기 위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목표한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강화하거나 행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털코리아(UCK) 컨소시엄은(UCK) 공개매수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인수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분 88.7%를 확보하며 자진 상장폐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지배구조 개편이나 상장 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가 진행되기도 한다.

공개매수 청약 방법

공개매수에 청약하려면 주관 증권사의 영업점에 직접 찾아가야 한다. 홈트레이팅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화,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는 할 수 없다. 에스엠 공개매수는 삼성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만약 다른 증권사 계좌에 에스엠 주식이 들어있다면 타사대체출고를 통해 주식을 삼성증권 계좌에 옮겨야 한다.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신분증 등 실명확인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에 방문해야 한다.

공개매수 세율

공개매수는 일반 주식 거래와는 증권거래세가 다르게 책정된다. 장외거래인 공개매수의 거래 세율은 0.35%로 장내 거래 세율인 0.20%보다 높다. 또 장내 거래에선 거래대금이 10억 원 미만이면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공개매수의 경우엔 양도세를 내야 한다.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22%를 양도세로 내야 한다. 공개매수를 통한 차익 실현을 고민하고 있다면 장외 및 장내 거래에서의 세금 등을 꼼꼼히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경기 불황과 주가 폭락에도 웃으면서 주식을 살 수 있어야 진정한 투자자이며, 불황과 폭락은 곧 투자 기회를 의미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투자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이코노미스트, 매경 economy, 경제 지 등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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